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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봉화군 재산면, 주택화재 현장 피해복구 ‘구슬땀’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7 09:12 수정 0000.00.00 00:00

화재 잔여 폐기물 및 주변 환경 정리로 피해 가구에 위로와 격려

↑↑ 봉화군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봉화군 재산면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에서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재산면 동면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한 주택 잔여 폐기물 처리와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재산면 각 단체에서는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구가 하루 속히 실의를 딛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재산면에서는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지원해 회원들의 노고에 힘을 보탰다.

피해 가구주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장서 내 일처럼 주택 잔여폐기물과 주변 정비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빨리 기운을 차려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재산면 각 단체 회원들은 “우리들이 손발 벗고 화재주택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 덕분에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섭 재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재산면을 만들자.”라며 각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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