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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정책참여(모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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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가 청년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센터를 활용해 이들의 취‧창업을 돕고 있다.
시 청년센터 ‘청년고도’는 3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6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2000여명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먼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일하까’는 정장 무료대여, 면접 이미지 컨설팅, 직장적응 강화 등을 진행한다. 특히 정장 무료 대여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사회진출의 첫 진입을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까’ 프로그램은 청년이 제작한 독립영화를 상영해 이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루프탑 영화제’를 추진한다. 이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꼼지락 클래스는 유리공예, 목공예, 제과제빵 만들기 등 청년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 기능인 ‘모이까’는 다양한 분야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SNS을 활용해 청년센터 내 프로그램에 참여 후기를 작성·소개하는 ‘아리아리’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해 정책 제안과 토론을 하는 청년정책 포럼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해보까’ 중 경주UP은 청년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경주UP은 창업 전 시제품 테스트, 팝업 레스토랑의 사업 공간뿐만 아니라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생활 공간을 지원해 준다.
더불어 점포입점, 창업 서비스교육 등 전문가 창업컨설팅도 제공한다.
‘머무까’ 프로그램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1인 청년들의 이사비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써보까’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물품은 전동드릴, 빔프로젝터, 태블릿 PC, 공구세트 등이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주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올 7월까지 800여명의 청년이 분야별 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에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역량강화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