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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축산농협, 경북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나눔

권용근 기자 입력 2023.08.17 13:39 수정 0000.00.00 00:00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 한우 모둠뼈 1만2000kg 기탁

↑↑ 경주축산농협에서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에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1만2000키로를 기탁했다.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축산농협은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등 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7일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에 한우 모둠뼈 1만2000kg(1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민일 경주축산농협 상임이사, 김영철 경북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백승준 경주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주축산농협은 매년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한우 나눔 행사와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경주시민의 염원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전 조합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경주축산농협 김민일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김영철 사무처장은 “우수축산물(무항생제)인 경주천년한우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준 축산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주시에서도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상북도 관내에 있는 11개 시·군의 기초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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