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변경(안) 주민설명회 개최 |
|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문경시는 8일 오후 4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구, 쌍용양회 내)에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진후진, 신성호 문경시의회 의원과 신기지역 주민,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쌍용양회 앞에서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있었으며, 설명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가로막기도 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전체면적(439,691.5㎡) 중 일부 면적(16,636.6㎡)만 입주업종을 추가(기정16종→17종)하는 변경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문경시는 최근 정부의 국정과제(#89)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정책에 발맞추어 이번 입주 추가업종도 국내의 열분해 업체 중 대기분진 및 대기가스 배출이 거의 없는 연속식 열분해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치대상 기업은 24시간 연속으로 원료(폐자원)을 투입하여 부산물(Char)이 자동으로 걸러지며 열분해 시설의 중도 오픈이 필요 없는 연속식 열분해기술 개발 업체다. 특히 업체는 정부에서 요구하는 미래의 열분해 기술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연속식 열분해 기반 청정오일 및 가스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환경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폐자원의 에너지 재생 분야에서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일부 주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여 “현재 전 지구는 소각·매립 등의 방법으로 재사용되지 못한 폐자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때에 청정 오일 및 가스 생산기술인 연속식 열분해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향후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폐자원 활용 분야의 기준이 될 것이다.”며 “인구소멸 위기의 문경에 환경분야의 랜드마크적 기업을 유치하여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경의 새로운 시대 창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