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2.28 08:24 수정 0000.00.00 00:00

민주주의 싹 틔운 역사의 시작..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 받들어야

↑↑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경상북도=권경미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에 있는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하고,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 1700여명이 독재와 불의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자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이다.

경북도는 2016년부터 대구시와 상생협력 과제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 같은 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2018년 2월 6일에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 공포됐으며, 국가 주관 행사로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라는 주제로 국무총리, 정부 주요인사, 2.28민주운동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탑 참배 , 기념영상,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미크론 변이확산으로 축소 개최돼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숭고한 정신을 국민에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학도들의 뜨거운 민족애와 시대정신이 이 땅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한 뿌리가 됐다”며, “60년 전 정의와 자유를 갈망했던 청년들의 도전과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보훈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 정신을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