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진해양경찰서 전경 |
|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울진해양경찰서은 7일 오전 9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해양상황 대비·대응 강화를 위한 지역구조본부 대비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가 지난 2020년 큰 피해를 동반한 태풍 ‘하이선’의 진로와 유사한 만큼, 주요 피항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 대상 안전 항포구로 이동 하도록 계도했다.
또한, 해안가 순찰을 확대하고 위험구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관계기관과의 태풍 대비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장윤석 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하여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종단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 해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된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 되는 만큼 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박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예상 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해안가 방문객은 기상정보를 항시 확인해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소유자는 선박을 육상으로 옮기거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