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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도서관과 함께 펼치는 책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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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13주 동안 운영한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도서관에서 장애 유형별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천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효동어린이집의 발달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우리가 함께 펼치는 책날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월옥 동화구연지도사가 책을 매개로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해력 증진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 방법을 교육받고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도서관을 친근한 장소로 느낄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좋아하는 이사랏, 윤진현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나 재미있는 동화도 보고, 책 놀이도 함께해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지식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사서와 강사가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