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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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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는 28일 대구 미래 50년을 주도할 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대구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특구 추진단 Kick-off 회의’를 개최한다.
기회발전특구는 모든 국민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방시대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 균형발전 정책이다.
특구 지정 시 세제감면(국세·지방세), 재정지원(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자체(광역) 신청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 장관이 지정한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23.7.10.시행)‘을 근거로 하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기업의 신·증설 투자 등 지방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오늘 Kick-off 회의는 ’대구 기회발전특구‘가 지역 경제부흥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특구 조성방안 논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국 협조 요청 등을 위해 마련했으며,
경제부시장 주재로 미래혁신성장실장,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등 관련 실·국장 및 미래산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기본계획 수립 등 특구 지정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미래산업으로의 구조 재편이 순항리에 진행 중이며,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23.7월 선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예타 진행 중), 디지털혁신거점(’23.5월 지정) 등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기회발전특구를 ‘미래 新산업 기반 대구 Re-Building’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글로벌혁신특구, 도심융합특구 등 3대 특구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산업 재배치와 대구경제 大부흥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특구 성공의 열쇠가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인 만큼 지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방위, 압축적으로 첨단제조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난주 선정이 확정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회발전특구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또한, 지방투자촉진특별법 및 관련 세법 제·개정을 포함한 특구 지원방안의 신속한 마련과 수도권 원거리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의 필요성도 지속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