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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회-경상북도의회, 우호협력 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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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의회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회 친선교류단이 7월 19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의회와 경북 지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회는 2011년 경상북도의회와 교류협력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이후 여러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의회가 족자카르타주의회를 친선교류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족자카르타주의회 친선교류단은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박영서 부의장, 한창화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배진석·노성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9일 도의회를 공식방문하여 환영식을 가진 후 양 기관간의 관심 분야에 대해 소통하며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회 일행은 도의회 방문 후, 도청으로 발길을 옮겨 지방정부간의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방문 이틀째인 7월 20일에는 구미지역 김일수 도의원과 함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 2005년 족자카르타주와 경상북도간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 중인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성공적인 확산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상주에 소재한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이동하여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남영숙 농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홍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경상북도와 족자카르타주의 젊은 농업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배한철 의장은 “6월말 족자카르타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강진과 최근 경북 북부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양 지역의 피해 상황을 언급하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힘든 시기에 경상북도의회와의 친선교류를 위해 방문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양 의회 간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번 친선교류는 족자카르타주의회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것으로, 앞으로 상호간의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