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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 기업의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 발의로 문화예술 저변 확산의 초석 마련

정희철 기자 입력 2023.07.21 14:26 수정 0000.00.00 00:00

김재우 의원,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구1)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구1)은 제302회 정례회에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에서 ‘문화예술후원’이라는 말로 번역되는 ‘메세나(Mecenat)’는 기업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한정된 공공재원 탓에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달 및 향유 욕구를 온전히 충족시키는 다소 어려웠던 실정이었다.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2년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금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대구에 지원된 금액은 전체의 2.9%로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 부산, 인천, 울산에 이어 다섯 번째를 기록하며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수준이었다.

이에 김재우 의원은 기업의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대구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문화예술후원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단체의 육성 및 지원, 협력체계 및 포상 등을 규정한 본 조례를 발의했다.

김재우 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기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그 반대급부로 시민과 고객들로부터는 신뢰를 쌓는 과정을 통해 기업과 지역 예술인, 그리고 시민들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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