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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주 경제속으로(STAXX) 참여 소셜벤처기업 10개로 늘어

여태동 기자 입력 2023.07.20 10:12 수정 0000.00.00 00:00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창업 모델 성공적 구축 ‘순항’

↑↑ 지난해 10월 영주시‧SK스페셜티‧소셜벤처기업(8개사) ‘상생’ 협약체결 기념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북 영주시와 SK스페셜티가 손잡고 추진 중인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10곳으로 늘어났다.

영주시와 SK스페셜티는 ‘영주 경제속으로(STAXX) 프로젝트’에 추가 선정된 2개 기업과 소셜벤처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시와 SK스페셜티는 추가 선정된 △바이루트 △한국수산기술연구원에 기존 8개 기업과 동일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바이루트는 개구리밥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대체 단백질원 식품을 개발하고 한국수산기술연구원은 스마트 아쿠아팜을 활용해 육상에서 수산자원을 양식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영주 경제속으로`는 SK스페셜티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에서 맡아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한 △ 한국의 장과 재료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는 ㈜피키차일드컴퍼니 △농·축·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루트`를 운영하는 ㈜엘그라운드 △지역 주류를 개발 및 판매하기 위한 양조장을 조성 중인 ㈜리쿼스퀘어 △백패킹 액티비티 프로그램 개발 중인 ㈜백패커스플래닛 △공유하우스를 조성하기 위한 임대부지 확보한 ㈜블랭크 △농산물 자체 발효 기술을 통해 F&B상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비네스트 △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해 뷰티 및 보건 위생제품을 판매하고자 식재 부지를 확보한 ㈜피노젠 △와인을 비롯한 과실 부산물 활용 화장품 개발 ㈜디캔트 등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SK스페셜티는 매월 협약 체결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곽기섭 SK스페셜티 생산본부장은 “소셜벤쳐 2개 업체가 선발됨으로써 목표했던 10개 업체가 모두 영주에서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청년인구 유입 등 선순환 효과의 밑거름이 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에 새로 선정된 2개 기업도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에 활력을 넣어주길 바란다”며 “박수도 양손이 맞닿아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청년들의 노력에 부응해 시에서도 다양한 청년 및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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