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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아토피 없는 건강한 피부 어릴 때부터 관리해요

편정근 기자 입력 2023.07.17 10:23 수정 0000.00.00 00:00

아토피 예방 교육 및 보습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 아토피 예방 교육 및 보습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는 6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4주간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아동 1,01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예방 교육 및 천연 보습 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아토피피부염은 환자 중 87%에서 영유아기에 발견되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최근 환경변화 및 면역체계의 약화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기에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토피 천식 안심 학교로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토피 예방법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또한 강사를 초빙하여 천연재료를 이용한 보습 비누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아동들의 흥미 및 관심을 유도하여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교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유익한 시간이었고 비누 만들기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 세대인 만큼 어릴 때부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홍보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3세 이하의 취약 가정에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초 진단비(20만 원 이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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