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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문화재단은 13일 문화예술팩토리 시민커뮤니티실에서 안전의제 관련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해 경북시민재단, 포항송도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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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문화예술팩토리 시민커뮤니티실에서 안전의제 관련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해 경북시민재단, 포항송도초등학교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 사회 담론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안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협약식은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서 포항지역이 가지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재난피해 극복과 안전도시로서 지향점을 나타내고자 포항문화재단, 경북시민재단, 포항송도초등학교, 문화재생활동가 F5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시민재단은 문화재생활동가 F5가 안전을 주제로 추진하는 공공프로젝트의 재원 및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며,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문제를 시민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통해 해결하고 기관 연결을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체계를 구축한다. 포항송도초등학교는 안전운동회의 시범 추진 학교로서 안전의제와 관련된 공공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편 포항문화재단과 경북시민재단의 논의를 통해 문화재생활동가 F5의 ‘안전운동회’ 프로젝트가 집행위원회를 거쳐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 실행 의제로 최종 선정돼 진행 중이다.
행안부, 경북도, 경북시민재단의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민간·지자체·공공기관의 협업 플랫폼으로, 다양한 의제 발굴 이후 기업 매칭 또는 자체 실행비로 의제 실행비용을 지원한다.
포항송도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안전운동회’는 놀이 워크숍 및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개발한 안전·문화·놀이 콘텐츠를 활용한 운동회 프로그램과 공공기관·시민단체 협업을 통한 안전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운동회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인 문화재생활동가(F5)는 문화도시 포항의 협업 워킹그룹으로, 시민의 일상적 삶이라는 문화적 요소로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문화도시 포항의 시민 활동에서 시작해 타 사업, 기관 등과 협업해 확장되는 문화적 성장 주체로서 상징적 사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고 안전의제 협력을 다각화해 문화 재생 활동을 위한 사회 유기적 협조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