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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근로자 전원 건강검진 프로그램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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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는 7월 14일 금요일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으로 도입된 캄보디아,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원 검사를 마쳤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 3월 말 우리 지역에 도입되어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으로 근무 중인 캄보디아, 라오스 근로자들로 가장 바쁜 시기인 5월~6월 농번기를 거쳐 장마철에 접어들고 귀국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일한 계절 근로자들을 격려하고자 지역 내 보건 자원을 활용한 건강 상태 체크를 위해 추진됐다.
검진항목은 빈혈검사, B형간염, 혈청 지오피 등 12개 항목으로 실시했으며 결과는 7. 17일 이후 근로자 개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검진 대상으로 김천시 보건소를 찾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XIONG BOUNMEEXAY(시옹 분미싸이)는 “김천시에서 일하면서 계절 근로자들에게 건강검진을 해주시는데 고마움을 느낀다.”라며 “남은 기간 성실히 일하고 내년에도 김천에 다시 일하러 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제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4개월간 우리 시 농업인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주어서 고맙다.”라며 “건강히 고국에 돌아가고 내년에도 다시 우리 지역에서 일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이음 센터는 최근 지역 농촌인력시장 평균 가격 하락에 따라 오는 8월 농가 일일 이용료를 기존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확 철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고자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8월 인력 사전 예약을 8만 원에 접수할 예정이며 농가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