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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적십자병원 신·증축 부지확보 속도감 있게 추진

신종원 기자 입력 2023.07.14 07:44 수정 0000.00.00 00:00

상주적십자병원 부지매입 T/F팀 구성으로 거점공공병원 확충,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 상주적십자병원 신·증축 부지확보 속도감 있게 추진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가 상주권(상주시․문경시)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 신․증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주적십자병원 부지매입T/F팀’을 구성하고 사업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북 서북부지역의 거점 공공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은 오랜 세월 낡고 협소한 부지로 인하여 다양한 의료수요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한 대처가 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부에서 지역 의료 강화대책으로 상주적십자병원을 2019년도 공공병원 신축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2021년도에는 지역책임의료기관(상주, 문경)으로 지정됐다. 이에 상주시와 상주적십자병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이전이 현실화되는 듯했으나, 사업추진 방식과 부지선정에 이견을 보이면서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상주시 지역거점 공공병원 확충사업 부지확보 T/F팀’을 구성하고 2022년 3월부터 7월까지 9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후보지 7개소 중 현재 적십자병원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는 지역주민의 접근성, 주변 기반 시설, 교통 여건과 사업추진의 신속성 등을 고려했으며,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적십자병원과 협의하여 선정했다.

사업 부지를 선정한 후 상주시, 대한적십자사, 상주적십자병원과 사업추진방식 및 부지매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번 추경에 부지매입과 행정절차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상주시민의 바램인 상주적십자병원이 종합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적십자병원 용지매입 T/F팀’을 정식팀으로 꾸려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신속한 용지매입을 당부했으며, 상주 적십자병원을 경북 서북부지역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확충하여 하루빨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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