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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립도서관, 인생을 마주하는 그림책 읽기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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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독서문화 형성과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실버 독서문화 프로그램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을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경로당 4개소에서 총 22회 운영했다.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은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림책 주제와 연계된 독후 활동이 더해져 꽃을 이용한 압화 부채 만들기, 고무신 매듭 걸이, 화분 심기 등 어르신들의 손 감각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프로그램의 의미와 가치를 높여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루한 일상에 다양한 그림책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웃들과 함께 웃고 눈물짓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사회 포용과 소통을 위한 공간에서 책과 사람을 잇고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