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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교육지원청 장애이해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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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지원단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운영을 통해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장애 공감을 이끌어내며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강사 이승형 클라리네티스트가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아름답고 소중한 모든 삶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클라리넷 공연과 함께 장애인 연주자로서 성장하기까지의 학교생활을 들려주며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생활하는 태도와 가치를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7월 12일 운남중학교에서 실시된 행사를 마치며 2학년 김00학생은 “이승형님의 연주를 가까이 보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느껴졌고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든 삶은 소중하며 아름답게 가꿔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모태화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이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장애 인권 감수성 및 공감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