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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과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사진 좌측에서 5번째) 본부장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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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와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 의료장비 PET-CT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오후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한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22년 1월 11일 체결한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에 따른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월성원전은 지역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해 암, 치매, 심장 질환 등의 조기진단으로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원전소재 지역민의 건강불안 요소를 경감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PET-CT 장비 구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경상북도도 경주시에 10억원을 보조한다.
첨단 의료 장비를 운영할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선정됐다.
해당 장비를 통한 검사 시 경주시민은 검사비의 30~4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김한성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이번 의료장비 지원사업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월성원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자체, 지역기업,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한 지역민 건강증진 도모의 혁신적인 모범 사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