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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 드론실기시험장, 3월 15일부터 본격 운영 개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4 18:34 수정 0000.00.00 00:00

매주 화, 수 운영…드론산업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문경 드론실기시험장, 3월 15일부터 본격 운영 개시
[경상북도=권경미기자]문경시는 3월 15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드론 조종자 자격증명 실기시험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경 드론실기시험장은 2021년 11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모 선정에 따라 시험장으로 지정되었다. 인근에 도로 및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주차장 등 기존 운영중인 시설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된 응시자 대기공간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동시에 2면의 시험장을 운영 가능한 넓은 면적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문경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로 상주, 예천, 안동 등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응시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까지 보유하고 있다.

문경에서 실기시험장이 운영됨에 따라 그동안 먼 거리의 타 지역 시험장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전국의 응시생 등 시험 관계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조종자 자격증명은 최대이륙중량 250g을 초과하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를 사용해 비행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증명(면허)이다. 시험 접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경 드론실기시험장은 3월 15일부터 매주 화·수 운영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점차 증가하는 드론 자격시험 수요에 대응하여 드론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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