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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도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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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6월 26일 제340회 제1차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경북에서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장기요양요원은 45,459명으로 이 중 요양보호사는 90.3%인 39,714명으로 노인 돌봄 업무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은 낮은 사회적 인식, 낮은 인금, 업무강도에 시달리는 등 열악한 처우에 있어 이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 장기요양 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양보호사가 대부분인 장기요양요원이 수급자나 가족으로부터 ‘언어적 폭력’을 당한 비율은 25.2%,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을 경험한 사람은 16%, ‘성희롱, 성적 신체접촉 등’은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양보호사는 그들이 하고 있는 업무에 중요성에 비해 대우는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장기요양원의 근무환경 개선, 상담·조사 및 연구, 교육 훈련 등을 수행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시설종류 및 근무기간에 따라 5만원에서 14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수당을 현실에 맞게 대폭 증액”하는 한편,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 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조속히 설립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돌봄을 하는 요양보호사부터 먼저 행복해야 이들로 부터 돌봄을 받는 노인들과 그 가족 모두 행복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요양보호사들의 자긍심을 가지고 노인 돌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 경북도가 요양보호사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