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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우리는 자립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편정근 기자 입력 2023.06.21 10:17 수정 0000.00.00 00:00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부모 교육`

↑↑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부모 교육`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는 20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아동양육시설(3개소)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아동 양육 부모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양육시설 임마누엘영육아원에서 주관했으며, 아동이 보호와 통제의 양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함을 종사자 부모 교육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 강사는 시설 자립에 성공한 선배를 초청하여, 사회복지사 선생님에 대한 기억, 자립 후 우리가 겪는 어려움, 자립을 바라보는 관점, 자립은 선택의 연속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종사자들이 부모로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시설종사자는 “아동을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교육을 통해 아동들을 더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됐으며, 아동들의 취향에 맞는 개별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자립 이후 겪게 되는 어려움과 시설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어온 많은 한계를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됐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보호 종료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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