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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천년한우` 사육농가에 한우사육단계 HACCP 기술 확대 보급

권용근 기자 입력 2023.06.18 11:16 수정 0000.00.00 00:00

경주시,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 선도로 농가소득 증대 추진

↑↑ 경주 천년한우 사육 농가 모습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는 ‘천년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사육단계 HACCP 기술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로써 경주시는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을 선도하며 농가소득의 증대에 기여하는 독보적인 지자체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경주시는 `경주천년한우`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HACCP Food-Chain(사료→농장→도축→가공→판매→소비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경주시는 안전한 한우 생산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시 자체 축산기술팀을 통해 한우농장 HACCP 컨설팅을 직접 수행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농촌진흥청의 국비 2억원을 투자해 사료성분 분석실을 신설하는 축산물 품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사업비 2억 4100만원을 확보해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한 축사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사냄새 저감용 미생물 54톤을 농가에 보급하면서 관련 민원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안전한 한우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와 지역 주요 관계자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친환경·안전 축산물 기술 보급을 확대하여 고품질 안전 한우육 생산의 선두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사)전국한우협회 이영철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에서 지원하는 안전한 한우 생산관리 시스템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한우육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품질 안전 한우육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HACC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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