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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권역별 예산학교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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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4개 권역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 김천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례면, 대곡동, 지좌동, 율곡동으로 4개 권역별 나누어 4회 개최했으며,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참여 과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 강의에서는 김천시 재정 현황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공공교통 네트워크 정책위원장과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효율적 실행방안’을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이해하며, 현장에서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2023년도 김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시청 홈페이지, 우편, 시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주민 의견 설문조사를 시청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공모 기간 중 접수된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 2024년도 김천시 예산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지난 6월 10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여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토론을 통한 제안서 작성 실습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평소 생활에 불편하다고 느낀 점을 개선할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현실이 됐을 때 얻는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며, 이 과정이 순환될수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으로 시민 여러분이 직접 정책 과정과 재정 운영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참여예산에 대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참여기회를 가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