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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해야

정희철 기자 입력 2023.06.15 16:00 수정 0000.00.00 00:00

의학적 원인 외 다양한 원인으로 난임부부 증가

↑↑ 문화복지위원회 김태우(수성5)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5)은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난임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예산 확대를 촉구한다.

김태우 의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저출생 극복을 정책 화두로 삼고 있지만, 정작 아이를 갖고 싶은 난임부부가 경제적 부담으로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의학적 요인 외에도 결혼 연령 상승과 늦어지는 출산 시기, 가치관의 변화, 환경 호르몬의 증가 등 여러 원인으로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며 5분 자유발언 배경을 설명한다.

김 의원은 “난임은 육체적 고통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 부부관계 악화, 경제적 부담까지 유발해 부부의 평온한 삶을 깨뜨린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며 “우리나라 평균보다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시는 더욱 다양하고 과감한 정책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어서 “대구시가 올해 지원대상 소득제한 기준을 폐지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타 시도가 시행하고 있는 시술 간 칸막이 폐지, 난자 동결 시술비용, 고령 산모 검사비, 난임 주사제 투약 비용 지원과 함께 무엇보다 시술비 지원 금액 상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김태우 의원은 “아이 낳을 의향과 임신 계획이 확실한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은 가장 확실하고 효과가 큰 저출생 정책이며,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줄 수 있는 대구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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