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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가창면의 수성군 편입 관련 전문가 간담회 실시

정희철 기자 입력 2023.06.14 15:38 수정 0000.00.00 00:00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 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심사를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

↑↑ 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가 6월 1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의정자문위원 등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가 제301회 정례회(6. 15. ~ 6. 30. / 16일간)를 앞둔 6월 2일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 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대구시의회로 제출함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의 동의안 심사에 앞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6월 9일 달성군청과 가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책 이해당사자인 달성군 및 가창면 주민의 의견을 듣고자 주민 간담회를 각각 실시했으며,

이번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관할 구역 경계변경이 행정, 교통, 경제, 자치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관련 전문가와 함께 조정의 필요성, 추진 과정,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비슬산·최정산으로 막혀 달성군 내 다른 읍·면과 교류가 적고 수성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등 관할 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가창면 관할 구역을 기존 달성군에서 수성구로 편입하고자 지역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이뤄진 동의안 제출은 행정안전부로 경계변경 조정 신청을 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대구시의회의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후속적인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문제를 놓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안건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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