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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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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3일 융복합고도화 중간소재 종합가공센터에서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원 관계자 및 오미자생산 및 가공업체와 함께 문경오미자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활성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재활용 방식을 일컫는다.
문경시는 부산물로 폐기되는 오미자박과 오미자종자유에 오미자의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다는 점에 착안, 종자유를 활용하여 리그난오미자립스틱, 마스크팩, 탈모예방삼푸등 다양한 향장제품을 개발하여 산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의 농식품부산물 업사이클링 연구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연구팀장의 오미자부산물 연구성과와 제품개발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와 가공업체가 참여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사이클링산업화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문경시는 그동안의 문경시의 오미자부산물 성과사례를 바탕으로 오미자종자유 뿐만 아니라 삭벌로 폐기되는 오미자줄기, 오미자순에 대해서도 업사이클 방안에 대해서도 중앙연구기관과 도에서 관심을 가지고 공동연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문경시는 오미자부산물 업사이클링산업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요인인 부산물 소재의 식품공전 등재와 오미자의 혈당개선에 이어 오미자의 다양한 건강기능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추가적 원료등록에 대한 국가연구기관의 지속적 협동 연구를 요청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상북도와 농촌진흥청 중앙연구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오미자부산물의 업사이클링산업 활성화는 물론, 문경오미자의 K-Food 대표 한류상품화를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해 지방정부의 열악한 연구역량을 보완하고 문경오미자 산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