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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외동읍 냉천리에 위치한 이종준 대표의 냉천블루베리농원 앞에서 귀농귀촌 체험 팸투어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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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귀농·귀촌 팸투어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오는 16일 이틀간 타 지역 도시민과 경주 동지역 시민 등 각 25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준비 중인 도시민에게 농촌의 생활 여건과 농사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체험 형식으로 제공해 경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지역 농업 현황과 귀농귀촌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귀농에 성공한 블루베리, 체리, 한라봉 농장을 방문해 귀농 사례와 재배 기술 교육을 듣고 직접 농산물 수확 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귀농귀촌 현장을 안내하고 지원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이들이 향후 귀농귀촌 정착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14개 테마, 104개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차별화된 특화사업과 지역의 강점을 소개하는 등 귀농귀촌의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팸투어 행사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인 경주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