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교도소-하빈면 주민대표 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합의서 체결 |
|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하빈면은 지난 1일 하빈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교도소-하빈면 및 하빈면 주민대표 간 대구교도소 이전 후 협력 방안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의 내용에는 교도소 내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주민 개방, 교도소 유량조정조 관련 민원 해소, 하빈 지역 농업인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교도소 내 인력 모집 시 하빈 주민 우선 채용 노력,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확충 노력, 교도소 인근 도로 환경 개선 노력, 대구교도소와 주민대표 간 상호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됐다.
김재규 하빈면장은“대구교도소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여 대구교도소가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로 자리 잡도록 하빈면과 주민들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주 교도소장은“교도소의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합의서의 내용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하빈면 주민대표 김병규 번영회장은“대구교도소 이전으로 하빈 지역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교통 환경 개선 등 지역 주민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