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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시, ‘2023년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

여태동 기자 입력 2023.06.04 11:35 수정 0000.00.00 00:00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 지원해 중소기업 우수인력의 지역 정착 유도

↑↑ 포항시청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로자에게는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5일부터 모집한다.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재직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공제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공동 적립하는 ‘내일채움공제’와, 50인 미만 제조‧건설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과 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134개 기업, 근로자 1,055명을 지원했다.

2023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지원 규모는 약 100여 명으로 올해는 기업당 배정 인원을 확대해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이 ‘포항형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 기업부담금 중 월 1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며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예를 들어 신규 상품인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에 가입한 핵심 인력의 경우 1년 차에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월 14만 원 중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월 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유입하고 고용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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