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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사관학교 이전 예정지인 문경향토음식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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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문경시는 지난 1월 6일 경북 농민사관학교 문경 유치를 위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같은 달 16일 경북도 측의 문경 이전 결정을 내부적으로 통보 받은 바 있다.
문경 이전 내부 결정 이후, 이전 예정지 확정을 위해 4개월 동안 10여 차례 경북도 협의 방문을 했고, 이전 예정지인 문경향토음식학교에서 4차례에 걸친 현장 회의를 가졌다.
이전 예정지가 최종 확정되어 문경시에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추경예산 확보, 증축공사 시행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경북 농민사관학교 이전 개소 및 교육 운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으로 이전하는 경북 농민사관학교는 현재 군위군에 소재해있으며, 1,566명의 농민 교육생을 대상으로 64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교장을 비롯해 본부장, 교육운영 ․ 미래인재 ․ 성과관리 ․ 행정지원으로 구성된 4개 팀으로 현재 14명의 교직원이 근무 중이다.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미래 스마트 경북형 농업으로 도약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문경 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문경 이전을 통해 경북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힐링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