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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2023년 기업인과의 상생소통 간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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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의성군은 관내 농공단지연합회장단, 여성 기업대표, 개별입지 기업대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기업인과의 상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7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자리로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기업대표가 참석하여 그간의 안부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됐다.
특히, 2022년 코로나19로 대면 간담회 대신 기업순회 현장간담회 진행에서 건의됐던 물류비와 경영자금 지원에 대해 군이 기꺼이 수락하여 2023년 대폭 예산을 증액 지원한 것에 대해 기업대표들이 한 목소리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반면, 의성군의 급격한 고령화와 노동가능인구 감소로 인력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대책 마련 호소도 적잖은 목소리로 군과 기업 간 협력방안에 더욱 고심하는 자리가 됐다.
우선 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단밀농공단지·의성농공단지의 기숙사가 2024년, 2025년 연차적으로 준공됨과 의성바이오밸리일반산업단지 내 조성 중인 워라밸복합문화센터도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2025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등 향후 근로자 유입 시 정주여건 마련과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등 인력수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인들 또한 기업인이기 이전에 의성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이 주도하는 정책에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진정한 발전은 군민 참여 속에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여 주기를 당부하고 아울러 군도 기업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