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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율곡동, 농촌 일손 돕기에 ‘두 팔 걷어’

편정근 기자 입력 2023.05.22 14:49 수정 0000.00.00 00:00

농번기 맞아 일손 부족 포도 농가 지원

↑↑ 김천시 율곡동, 농촌 일손 돕기에 ‘두 팔 걷어’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 율곡동 직원들은 19일 오전,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남면의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포도 농가의 경우 매년 5월은 포도 순 따기 작업으로 바쁘지만, 농촌이 고령화되고 계절근로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농가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율곡동 직원 10여 명은 바쁜 업무에도 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해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간단한 포도 순 따기 교육받은 후 포도 순 따기, 덩굴손 제거 등의 작업에 열중하며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농가주는 이른 아침부터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을 따뜻한 손길로 맞이하며 “본격 영농철이다 보니 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인건비도 비싸서 걱정이었는데 율곡동 직원들이 도와주셔서 큰 보탬이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가에서 해마다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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