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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탈해왕릉 주변 문화재 학술세미나 개최

권용근 기자 입력 2023.05.21 15:33 수정 0000.00.00 00:00

경주 금강산 일원에 대한 역사·불교미술·고고학 등 분야별 연구 성과 발표

↑↑ 18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탈해왕릉 주변 문화재 학술세미나 개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주 금강산 표암봉 일원’에 대한 연구 성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표암봉 일원에 대한 각 분야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금강산 일원의 학술·문화적 가치를 논의 하고자 마련됐다.

이틀 동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등 관계기관 및 학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학술세미나 1일차 발제는 장우영(수원대학교)의 경주 동천·용강동 내 유적으로 본 북천 구유로의 범위, 이영호(경북대학교)의 신라의 산악숭배와 경주 금강산, 송은석(동국대학교)의 경주 금강산의 불교 조각 , 정병호(경북대학교)의 금강산 백률사 제영시에 나타난 공간감성과 그 의미, 홍보식(공주대학교)의 신라 왕경인의 사후 안식처, 소금강산 등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노종국(계명대학교) 좌장의 진행에 따라 금강산 일원의 발제를 바탕으로 논의와 쟁점이 되는 부분 등을 발제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검토하며, 청중과 직접 대담도 나눴다.

이우찬 문화재과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금강산 일원에 대한 역사·고고학은 물론 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뤄 매우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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