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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한국 대구시의원, 서재 지역 하굣길 버스 혼잡, 학생들 이용 불편 시내버스 노선조정으로 혼잡 해결방안 모색

정희철 기자 입력 2023.05.18 16:53 수정 0000.00.00 00:00

손한국 의원, 세천-서재 간 시내버스 운영 실태 파악

↑↑ 손한국 의원 세천, 서재리 시내버스 노선조정 위한 현장방문
[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성군3)은 5월 18일(목) 세천리, 서재리 학생들의 통학 실태를 살펴보고, 서재중학교 교사 및 지역 주민들과 만나 시내버스 노선의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세천 지역은 성서5차 첨단일반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2016년부터 4,600여 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신규로 조성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재리에 있는 서재중, 서동중으로 통학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천-서재 간 시내버스 노선 수, 배차간격 등이 현실에 맞지 않아, 입주민들이 직접 셔틀버스를 임차해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서재중학교 학생들은 “하교 시 이용하는 버스노선(성서1-1, 성서3)의 배차간격(23~40분)이 길어 이용에 불편하다”며, “특히 하교시간이 겹치는 인근 서동중학교 학생들로 시내버스가 이미 만차가 되어 정류장을 그냥 지나친 적이 많아서 하교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市 버스운영과와 교육청 관계자들도 문제점을 공감하면서 즉각적인 버스노선 개편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에 많은 불편이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손한국 의원은 “세천, 서재는 본 의원이 유년기를 보낸 시절과는 천지개벽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세천, 서재와 같이 공공 서비스가 도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지역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유연성을 높일 정책적・제도적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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