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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상북도의회,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료

여태동 기자 입력 2023.05.15 15:45 수정 0000.00.00 00:00

전통시장에 대한 의식 전환과 시장별 특색 갖춰야

↑↑ 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 최종보고회
[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대표 배진석 의원)는 지난 12일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형태의 변화와 전통시장의 대응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은 김준홍 교수(포항대)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상인회장 대상 FGI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와 환경의 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경영환경 조성`, `관광지화`의 전통시장 3대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전통시장의 유형별 분류와 그 방향성에 적합한 정책 모델을 제안했다.

최종보고회에서 황두영 의원은 “젊은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젊은 상인이 필요하며, 젊은 상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의 연구가 추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박채아 의원은 “상인회장을 비롯한 기존 전통시장 상인들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시장마다 특색을 갖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병근 의원은 “현재까지는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추구했지만, 변화된 환경속에서 웹과 모바일 등으로 찾아보는 전통시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은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과 공간 등 하드웨어적 지원에서 각각 개별 공사로 인한 상인의 피해와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괄 공사를 통해 공사 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낙후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장별 세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배진석 의원은 “여러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존 전통시장의 틀이 변화됐고, 이제는 전통시장도 이 같은 변화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서민경제의 지표라고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시장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상북도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는 배진석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희수, 박채아, 이춘우, 최병근, 황두영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의원 현안연구단체로,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연구결과는 입법 활동과 정책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유용히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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