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진산림항공관리소 |
|
[경상북도=권경미기자]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5∼4.17)이 시행됨에 따라 산불 초기진화 및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헬기 4대(KA-32 2대, AS-350 2대)를 항시 출동 가능하도록 정비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권역 내 헬기 계류장 수시점검으로 안전저해요소 제거를 실시한다.
또한,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초동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주민 대상 산불예방 리플릿 배부와 산림무인기(드론) 활용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현재 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대형산불 발생을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고,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제20대 대통령 선거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산불 경각심이 줄어든 탓에 예년보다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박태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최근 경북 영덕, 고령, 문경 등 지역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라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국민분들도 산불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