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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산업육성기본계획수립중간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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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북도는 3일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6개 시군과 산・학・연 등 수소 전문가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경북도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이날 회의에서 19개의 역점 추진과제(안)가 제시됐다.
해당 과제들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경북도의 신규 수소 산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제시된 주요 사업은 △재생E와 원전을 활용한 MW급 하이브리드 수전해 수소생산 인프라 구축 △재생E 기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공기・수소액화 ESS 활용시스템 기술 확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생태계 구축 방향이 제시됐다.
또 산불감시 및 산악 인명 구조용 AI 수소 드론, 탄소중립 그린도시, 폐기물열분해와 음식물바이오 가스화 수소 생산・발전 및 미래 수소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 육성 등 시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이행과제가 논의됐으며, 용역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 구체적인 기본계획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료전지 인증센터 준공(`19.10월),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20~`24. 영남대·포스텍 등, 43억)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예타 사업(1,890억) 발굴 등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개발에 노력해 왔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는 미래 에너지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경북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끌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경북도가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