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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 경주 다문화 출산가정 위한 출산축하키트 전달

권용근 기자 입력 2023.04.20 12:20 수정 0000.00.00 00:00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사회공헌활동 전개

↑↑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 다문화 출산가정 위한 출산축하키트 전달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수출사업본부는 19일 경주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출산가정의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를 위한 출산축하키트 3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출산축하키트 전달은 수출사업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출산축하키트는 배냇저고리, 임산부 수면양말, 미역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사업본부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이번 출산축하키트 전달도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게 된 수출사업본부는 몇 번의 가족센터와 면담을 거쳐 이번 행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문화 가정 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경험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정서적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출산축하키트 전달은 이러한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한 것으로, 수령한 다문화 출산가정의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경주가족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며, 출산키트는 타국에서의 출산을 축하하고, 경주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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