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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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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KOTRA대구경북지원단과 함께 전문무역상사 및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18일~19일 엑스코 서관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참여 바이어 수는 전년 대비 35개사 증가한 총56개사로 규모가 확 늘었으며,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를 새로이 신설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수출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28개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철강 같은 산업재, 화장품·식품 등의 소비재까지 망라해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전문무역상사는 전년도 수출실적 또는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실적이 1백만 불 이상이고, 중소·중견기업 생산제품의 대행수출 비중이 20%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정·관리하는 대한민국 공식 수출 국가대표이다.
그렇기에 전문무역상사는 수출판로 및 네트워크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이번 상담회가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부터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KOTRA대구경북지원단과 함께 해외바이어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수출상담을 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21개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지역기업 36개사와 4,325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호주·캐나다·미국·베트남 등 9개국 28개사의 소비재 특화 바이어와 지역기업 61개사가 1:1 수출상담을 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무역진흥기관인 KORTA 및 한국무역협회가 대구광역시(국제통상과)와 함께 손을 잡고 규모와 내실을 키운 올해 수출상담회는 기존 수출기업에서부터 초보기업까지 경험과 역량에 따라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지역기업들의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