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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산돌배 기능성 소재 특허 기술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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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경북도는 지난 14일 임산물을 활용한 고부가 식품소재 산업화를 위해 채밍과 ‘산돌배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조성물` 특허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발한 숙취해소제(가칭 달려달려)의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위한 기술이전으로, 지역 특산 임산물 산업화를 통한 임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채밍은 2021년 여성기업엑스포 ‘제1회 대구여성창업스타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부가 식품개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다.
친환경 채소 기반 식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북産 산돌배를 이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숙취해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원은 도내 산돌배 재배 임농가와 원료 납품 중개거래를 추진해 안정적 원료 확보, 임농가 소득원 창출 등 지역특성화 사업의 모델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채밍 손은희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대표적인 민관기술협력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인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산림환경연구원이 보유한 특허를 기술이전함으로써 녹색기반 ESG 생태계 구축으로 임가와 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소비자 맞춤형 소재개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데믹 이후 술자리 모임 증가에 따라 숙취해소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시장규모는 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숙취해소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헛개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원료 차별화 전략으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산돌배는 새로운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