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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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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이 모여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1년 1차 지정은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아산(디스플레이), 경남 창원(정밀기계), 전북 전주(탄소소재) 등 총 5곳이 결정됐으며, 현재 이 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특화단지 지원반 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지정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추가 공모를 했으며, 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소재를 핵심으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일원 약 100만 평을 공모 대상지로 신청했다.
공모신청 지역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에서 2시간권 접근이 가능하여 이차전지 제조 도시인 청주와 포항에 1시간으로 접근 가능한 K-배터리 벨트의 가교 도시로서의 역할과 낙동강의 풍부한 물을 이용하여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주시 투자유치기금을 활용, 산업단지 조성원가를 인하하여 경쟁력 있는 분양가 제시와 지역 교육기관과 인재 양성 협약을 통한 적재적소 인력공급의 장점도 지니고 있다.
상주시는 4월에 준공 예정인 상주일반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기계 생산 전문기업인 ㈜아바코를 유치함으로써 이차전지 도시 이미지 변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제조 관련 다수의 기업을 만나며 추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4월 6일, ㈜아바코와 이차전지 기계 생산을 위한 30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상주시는 이차전지 분야를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 신청은 그 출발점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 공모사업은 4~5월까지 산자부의 사전검토, 현장평가, 선정평가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6월에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심의 후, 7월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에도 상주시는 첨단전략산업 등 혁신적 발전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신청에 이차전지 분야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일원을 특화단지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결과는 상반기 내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