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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렬단 문경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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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한국과 일본 전체 1,157㎞구간을 53일간 걷는 `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국체육진흥회 회원들과 일본걷기협회 회원 등 40여명이 8일 문경새재를 넘어 문경읍에 도착했다.
조선통신사가 다녔던 옛길을 걸어보는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근대 외교사에 큰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 및 역사적 관계의 이해와 교류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 기념행사로 2007년 처음 시작해 격년으로 열려온 이 행사는 올해가 9번째이다. 코로나 시기에는 일시 열리지 못했으며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문경시는 8일 오후 3시 30분 문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이 참석하여 기념품 교환, 우호증진 서명식 등의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영 인사에서“53일간의 대장정이 비록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문경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남은 기간 동안 몸 건강히 완주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렬단은 9일 고모산성을 둘러보고 10일 오전 예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5월 23일 도쿄 도착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