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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이계형 작가 수채화 전시회 `꽃구경 가자`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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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이달 30일까지 소소한 갤러리에서 지역작가 이계형의 두 번째 개인전인 수채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꽃구경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며, 수채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계형 작가는 3년 전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는 강사로 일하며 도서관 주변에 핀 봄꽃을 보면서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 작가는 7년 전부터 경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수채화교실과 새마을금고 물빛사랑 회원으로서 수채화 그림을 취미로 시작해 이번이 두 번째 개인전이다.
칠평도서관 앞 작약, 목련 등 봄에 피는 꽃들을 주제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청사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그간 코로나 등으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맘 놓고 보지 못한 봄꽃을 보여주고 싶어 전시회명을 ‘꽃구경 가자’ 로 정했다고 한다.
전시회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 2층 로비에서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민원인들뿐만 아니라 읍청사 직원들도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달 15일 오후 6시부터 읍청사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2023 안강읍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강지역 예술인들의 난타, 줌바댄스, 색소폰 연주 등 재능 기부와 함께 경주시립극단의 악극 ‘바람아 구름아’ 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쟁 이후 실향민의 애환과 삶을 되짚어보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악극으로, 탄탄한 극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이 대중적인 가요와 함께 펼쳐져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및 공연에 대한 문의는 안강읍 총무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