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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진교육지원청 죽변중,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휩쓸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6.02 11:49 수정 0000.00.00 00:00

공기소총 여중부 단체 금메달, 남중부 단체 은메달

↑↑ 공기소총 여중부 단체 금메달, 남중부 단체 은메달
[경상북도=권경미기자]울진교육지원청 죽변중학교 사격 공기소총 여중부 명지은(죽변중 3학년), 공기소총 남자 손은호(죽변중 3학년)은 5월28일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참여하여 여중부 단체 우승(금메달), 남중부 준우승(은메달)을 획득하며 사격계의 명문 중학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죽변중학교는 1981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많은 전국대회 입상으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향토의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죽변중학교(교장 박상수)는 “동해안 어촌의 작은 학교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모두 획득한 일은 매우 드문 일일 것이다. 그동안 피땀 흘린 선수와 지도자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죽변중학교 사격부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금까지 죽변중·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사격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이 졸업 후 울진에 있는 실업팀에 소속되어 다음 프랑스 올림픽에 참가하여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울진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말했다.

죽변중학교(전임 코치 노정만)는 “힘든 훈련을 참아내고 얻어낸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모든 영광을 시합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돌린다.” 또한 “학교와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명지은(죽변중 3학년) 학생은“아직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코치님 믿고 훈련한 결과가 큰 선물로 돌아와 정말 기쁘다. 박상수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 선생님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 있게 시합에 참여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야기했다. 손은호(죽변중 3학년) 학생은 “경상북도 대표로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꼈는데, 은메달이라는 큰 성적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아직 사격 선수로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국가대표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죽변중학교(감독 이성수)“죽변중학교 사격부는 경상북도교육청, 울진교육지원청, 울진체육회, 한울원자력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여 전국대회 입상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격 명문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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