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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산면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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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에서는 2023년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3월 23일 오전 10시 봉산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봉산면을 찾았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복지와 화합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등의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130여명의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이 참여하여 원거리 면지역을 방문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생활상담, 의료분야 서비스, 주민여가 프로그램, 찾아가는 민원처리반, 생활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민원실은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행사라는 점이 의미가 깊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교통안전공단이 새롭게 참여하여 무료법률상담, 한국전력기술에서 공익신고 관련 홍보를 하고, 다비치 안경점에서 안경수리 봉사와 돋보기 증정을 해서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김천시 체육회에서 운영하는 김천시 체력인증센터에서 운동 처방사들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체력측정과 신체에 알맞은 운동 등에 대해 상담을 했다.
새로운 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온 현장민원실에 온 봉산면 주민들도 더욱 다양해진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김천시 자원봉사센터, 김천시 장애인복지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김천의료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다.
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천연염색, 네일아트, 장수사진 촬영 등 주민여가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하고 김천의료원은 의료봉사, 노인종합복지관은 공기압 물리치료와 노인 상담을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10가구를 방문해 전기안전점검을 무료로 해주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개선에 관한 상담과 홍보를 하고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서비스 홍보와 웹툰 전시 등을 했다. 많은 기관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주민들은 유익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었다.
미용서비스를 받고 장수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은 “많은 봉사자들이 봉산면을 찾아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고 모처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기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봉산면 현장민원실에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많은 분이 참여하여 주시고 주민들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