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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광명학교,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7개 메달 획득(금3, 은4)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30 12:33 수정 0000.00.00 00:00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 왼쪽 한효원(중3)실내조정 개인전 500m 금메달, 혼성 단체전 500m 은메달 / 오른쪽 김민준(중1) 실내조정 개인전 500m 은메달, 혼성 단체전 500m 은메달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광명학교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육상, 조정), 포항시(쇼다운)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7개의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30일(월) 전했다.

육상경기에서는 중학교 부분에 최소연(중1) 학생이 금메달(200m)과 은메달(100m)을 획득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실내조정 종목에서는 한효원(중3) 학생과 김민준(중1) 학생이 혼성 단체전(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한효원 학생은 여자 개인전 500m에서 금메달, 김민준 학생은 남자 개인전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한마당에서 열린 쇼다운 경기에서는 이도경(고3) 학생이 여자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도경(고3), 이도훈(고2), 김정영(초6) 학생이 한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에 출전한 대구광명학교 6명의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장애를 딛고 스스로의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최소연 학생(중1)은 “함께 훈련한 친구들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관 교장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인내의 땀방울을 경험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 사회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학생들과 지도 교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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