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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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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는 3월 15일(수)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팁스운영사를 초청해 2023 팁스(TIPS)에 도전하는 9개 기업의 기술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위한 IR행사를 가졌다.
이번 IR 행사에서 지역의 9개 창업팀은 팁스운영사의 심사역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의 팁스(TIPS)과제 선정 가능성을 선보였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 시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R&D)를 포함해 멘토링, 해외마케팅 등 최대 7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민간 투자자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혜택이 동반되기 때문에 스타트업계에서는 필수 도전 코스로 여겨진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수도권 등의 역량 있는 팁스(TIPS)운영사와 협약해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이 팁스(TIPS)에 선정되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IR행사를 꾸준하게 지원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29개사가 팁스(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해는 8개의 지원팀이 R&D지원금을 확보했다. 그 중, ㈜웨인힐스벤처스는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고, ㈜레이컴은 2019년 4억 원의 매출이 10억 원대로 상승했으며, ㈜뷰전은 올해 삼성전자에서 시행하는 ‘C-Lab Outside’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팁스(TIPS) 도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번 IR행사 외에도 대구창업허브(DASH)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에게는 제품고도화, 브랜딩, 컨설팅 지원과 협약운영사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기술창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부터 사업화 방안, 기술개발, 펀드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