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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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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는 3월 14일(화) 수성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지역의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영남이공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구시에서 데이터 혁신거점으로 육성 중인 수성알파시티 인근 수성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함으로써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수성대학교는 ‘산업 맞춤형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역 인재를 집중 양성 중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 빅데이터 사업에 대학의 인재양성 기능과 빅데이터 전문기관의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결집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활성화 ▲지역의 빅데이터 연구 및 사업 공동 수행 ▲기관 보유데이터 공유 등 지역의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수성대학교는 창업경진대회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연계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여 대회에 참가하면 학점을 인정해 준다. 또한, 대회를 주관하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수성대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킬 멘토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 외에도 각 기관은 빅데이터 관련 연구와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세미나․토론회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해 빅데이터 네트워크 형성 등 지역의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매년 지역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대회는 학생부(아이디어 기획)와 기업부(제품 및 서비스)로 나누어 운영된다. 올해 참가 모집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공고할 예정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확대를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의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데이터 활용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지역의 데이터 인재들이 창업과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