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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함께하는 5월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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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은 5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각종 언론매체와 책을 통해 물리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회에는 물리학을 배우는 호산고 고등학생 6명이 패널로 참여해 강연자가 집필한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에 대해 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시작된 화요일의 인문학은 지금까지 교직원, 학부모와 같은 성인 청중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인문학 강연회는 종전과 달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강연회 진행을 맡은 서지원 호산고 교사는 “저는 오늘 패널로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에서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교과 수업과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키워 온 질문을 화요일의 인문학과 같은 강연회에서 저자와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 오는 6월 28일, 8월 30일, 9월 27일, 11월 29일에도 작가, 교수 등 저명 강사의 열린 강연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시민들에게 인문정신문화 향유와 고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