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상주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신종원 기자 입력 2023.03.08 07:58 수정 0000.00.00 00:00

2023년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 4개 단체 선정

↑↑ 상주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확대와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에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관내 13개의 장애인 단체 및 평생교육시설이 신청했고, 1월 2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와 2월 16일 상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단체의 프로그램으로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신장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해맑고 당당하고 화려한 당신대학’▲(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의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상주시장애인보호작업시설의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의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프로젝트 ’비비디바비디부(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가 있다.

7일 발달장애인의 직업 연계 활동을 위한‘카페&디저트 마스터’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오는 11월까지 총 50명의 학습자가 맞춤형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을 이수 후 작품전시회, 힐링콘서트 개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연계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등록 장애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로 전국 평균에 2배에 달하며, 이에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장애인 시설ㆍ단체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등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장애인이 평생학습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